LG 에너지솔루션 (엘지 엔솔) 주가 정보 및 분석

LG 에너지 솔루션 주가 정보 및 분석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시가총액 2위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주가 부진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말 분할상장된 첫 거래일 최고 59만8,000원을 기록했지만 첫날 50만원대로 마감했습니다.이후 주가가 부진해 현재 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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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분석

 

다행히 공모가 3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상장 직후 사들인 투자자 중에는 여전히 손실이 매우 큰 이들이 많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공매도 증가와 록업이 임박한 이유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부진을 꼽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팔고 다시 싼값에 사들여 수익을 내는 투자방식입니다. 물론 공매도 증가는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매도 잔액은 6월 중순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공매도 잔액은 250만 주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 1조 원 정도 됩니다. 여기에 향후 공매도 물량을 예측할 수 있는 대출 잔액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출 잔액이 반드시 공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대출 잔액이 늘어나면 공매도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출 잔액이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LG에너지솔루션의 대출 잔액은 지난 3월 초 한 차례 급등했다가 5월 말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대출 잔액

이러한 대출 잔액 증가는 외국인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대출거래 종가액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종가액은 약 2조 8,000억 원으로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통상 시가총액이 많으면 대출 거래 규모가 커지는데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이 3배 이상인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출 잔액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대출 거래액도 8,300억 원 안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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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락업해제

신규 상장사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개월 동안 대주주 지분이나 기관 물량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보호 명세서를 의무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것은 락업이라고 불리며, 이 금지 기간의 끝은 보호예수 해제 또는 락업해제로 불립니다. 올해 1월 27일에 상장된 LG 에너지 솔루션은 6개월의 잠금 기간을 두고 7월 27일에 락업 해제될 예정입니다.

 

 

​LG에너지 솔루션 기관 규모

7월 27일 공개되는 기관들의 규모는 총 996만 주로 전체 주식의 약 4.26%에 달합니다. 현재 대주주와 락업종목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유동주식은 2438만주로, 7월 말 출시 물량이 40% 정도여서 락업 해제 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최근 공매도와 대출 잔액이 늘어난 것은 7월 말 락업 해제로 인한 감소세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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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부진으로 수급이 많이 약해진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락업 해제로 쏟아지는 물량을 소화해 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낮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7월 말 잠금장치 출시 전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물량이 소화됐다고 판단될 때 매입 시점을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